부산에서 태어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제1회 MBC여성백일장 수필 부문에서 「손길」로 장원하여 문학의 길에 접어들었고 1991년 『경남문학』에 「꿩 사냥」으로 신인상 등단 후 2000년 『수필과비평』에 「휘어지는 아름다움」이 신인상에 당선되었다. 2008년 수필집 『바람개비의 갈망』을 출간, 그해 경남문학 우수작품집상을 수상했다.
경남문학 편집위원, 창원문인협회 부회장, 가향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목향수필문학회 부회장, 창원문인협회 이사, 경남문인협회 수필분과위원장, 경남수필문학회 회장, 수필과비평작가회 경남지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