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11,366,400원, 327권 펀딩 / 목표 금액 2,000,000원
<나의 앤티크 그릇 이야기>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4-01-30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 스토리
  • 구성
  • 알라딘굿즈
  • 유의사항
  • 응원댓글


유럽 최초의 도자기 ‘마이센’부터
‘헤렌드’, ‘후첸로이터’, ‘로얄 코펜하겐’까지…
그림보다 아름답고 가치로운 앤티크 그릇
서양 미술사보다 재밌는 앤티크 그릇 이야기!

전세계 앤티크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역사적 그릇 수천 점을 보유한 저자의
30년간 이어온 방대한 컬렉션 스토리!


그릇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세계 3대 명품 도자기가 독일의 마이센, 헝가리의 헤렌드, 그리고 덴마크의 로얄 코펜하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브랜드들이 어떻게 이러한 명성을 얻게 되었는지, 이런 유명세를 얻기까지 어떤 히스토리가 존재하는지 속속들이 알기는 어렵다. 30년간 앤티크 그릇을 모으며 세계사와 서양 미술사에 이어 꽃이름까지 섭렵한 저자가 세계 앤티크 그릇의 탄생 비화와 패턴을 읽어준다. 또한 로얄 크라운 더비, 쉘리, 웨지우드 등 국내에 잘 알려진 그릇 브랜드 외에도 독일의 운터바이스바흐튀링겐, 아일랜드의 벨릭 등 저자의 안목으로 찾아낸 낯선 명품 그릇까지 두루 소개한다. 더불어 앤티크 그릇 관리 비법과 찻잔의 종류 등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앤티크 그릇 관련 ‘찐’ 노하우를 전수한다.

본문에서

마이센 도자기는 한없이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탄생 스토리는 그렇지 않다. 17세기 유럽은 중국 도자기에 깊숙이 매료되어 있었다. 특히 왕실 사람들과 귀족들을 중심으로 중국 도자기를 ‘동양에서 온 금’이라고 부르며 귀히 여겼고 이를 얻기 위해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유럽 상류사회의 중국 도자기 사랑은 시누아즈리chinoiserie 트렌드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시누아즈리는 프랑스어로 ‘중국풍’, ‘중국 취향’을 의미한다. 신성 로마 제국의 일원인 작센Saxen의선제후(選帝侯:독일 황제의 선거권을 가졌던 일곱 사람의 제후)로 폴란드 왕이기도 했던 아우구스트August 1세는 유명한 도자기 수집가였다. 미학적 취미를 충족시킬 겸 군자금이 필요했던 그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연금술사 요한 프리드리히 뵈트거Johann Friedrich Böttger를 작센의 주도인 드레스덴의 성 안에 감금시킨 후 도자기 개발을 명령했다. 뵈트거는 오랜 연구 끝에 유럽 최초의 백자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1710년 아우구스트 1세는 드레스덴 근교 마이센에 유럽 최초의 도자기 공장을 세웠다. 이것이 바로 마이센 도자기의 시작이다.
(‘인간의 욕망이 낳은 유럽 최초의 도자기 마이센Meissen’ 중에서)

헝가리의 근대사를 함께 한 헤렌드의 그릇은 식기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이 간결하면서도 충분히 우아하다. 패턴과 컬러가 너무 화려하면 음식이 돋보이기 힘든데 헤렌드의 주요 패턴인 꽃과 나비, 그리고 골드 라인은 적당히 화려하면서격조 있어 음식을 담을 때도 그릇장을 장식할 때도 모두 만족스럽다. 1900년대부터 생산된 패턴의 그릇을 현대 식탁에서 이물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매력적인가.
('헝가리의 소도시, 명품 도자기의 대명사가 되다 헤렌드Herend’ 중에서)

내 심장을 띄게 하는 색은 단연 블루이다. 작정하고 푸른색 앤티크 그릇을 모은 것은 아니지만 마음에 가는것에 지갑이 열렸을 터, 브랜드 또는 라인과 상관없이파란 빛을 띄는 그릇이 참 많다. 오죽하면 내 몸에 파란색 피가 흐른다고 했을까. 그런 내가 새하얀 그릇에 선명한 코발트 블루의 패턴을 새긴 로얄 코펜하겐을 좋아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로얄 코펜하겐은 현재 국내에서 품질과 디자인을 모두 인정받은 가장 친숙한 유럽 그릇 브랜드 중 하나이지만 처음부터 이런 명성을 얻은 것은 아니었다. 덴마크도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명∙청나라 시대에 중국에서 수출된 청화백자에 매료되어 이를 모방하면서 로얄 코펜하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명불허전 덴마크 대표 포슬린 로얄 코펜하겐Royal Copenhagen’ 중에서)

저자

그릇 읽어주는 여자 김지연
시립 무용단 단원으로 해외 공연을 다니던 20대 시절, 공연을 마친 단원들이 옷을 사고 기념품을 살 때도 오래된도시의 골목 골목을 혼자 누비며 그릇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돈이 부족해 구입하지 못한 것들은 마음에 담아두고 오래 기다렸고 결혼 후 살림을 시작하면서는 본격적인 수집가의 길에 들어섰다.
무용가로, 주얼리 사업가로 살면서도 해외 출장길 가방 안엔 늘 앤티크 그릇 한두 개가 들어있었다. 해외의 어디를 가도 늘 1순위는 방문지는 박물관과 앤티크 마켓이었다. 30년간 이어진 그릇 공부와 컬렉팅 내용을 소개하는 ‘그릇 읽어주는 여자’ 블로그는 앤티크 마니아들의 성지가 되었고 누적 방문자수가 140만 명에 이른다. 평생 모은 그릇을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시작한 ‘살롱 드 화려’ 티 클래스를 3년째 운영 중이며 현재는 수백명의 수강생들에게 ‘그릇과 홍차 이야기’라는 인문학 수업을 진행 중이다.

“100년, 200년이 넘은 찻잔을 들여다보면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그려집니다.
현시대에도 흉내내기 어려운 아름다운 그릇의 패턴과 색상들은 항상 제마음에 꽃밭을 만들어주곤 하였습니다. 그렇게 모아온 세계 각국의 앤티크 그릇은 어느새 수천 개. 수많은 그릇들은 저마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수많은 히스토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목차

[독일]
1 마이센Meissen
인간의 욕망이 낳은 유럽 최초의 도자기
-쿼터 포일 와토Quarter Foil Watteau
-웨이브 릴리프Waves Relief
-플라워Flower
-비폼B-Form
-쯔비벨무스터Zwiebelmuster

2 바바리아Bavaria
각양각색 다채로운 스타일을 뽐내다
-알즈버그Arzberg
-티첸로히터Tirschenreuth
-발더스호프 장미의 기사Waldershof Bavaria Rosenkavalier
-JKW 바바리아
-바로히터 바바리아Bareuther Bavaria
-크라우트하임Krautheim

3 드레스덴Dresden
마이센 도자기에 화려함을 입히다
-칼 티메 드레스덴Carl Thime Dresden
-천사 샬레와 네 발 샬레Porzellan Putten-Schale
-레이스 피겨린Lace Figurine

4 로젠탈Rosenthal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독일 대표 도자기
-상수시Sanssouci
-반호프Bahnhof

5 후첸로이터Hutschenreuther
시대를 초월한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다
-드레스덴 모리츠부르크Dresden Moritzburg
-마리아 테레지아 코브르크Maria Theresia Coburg

6 빌레로이 앤 보흐Villeroy & Boch
합리적인 독일 그릇의 대명사
-파산Fasan
-아우든Auden
-디자인 1900 Design 1900

7 린드너Lindner
서독을 대표하는 명품 도자기
-프린세스 로즈Princess Rose
-마리 루이즈 슈펜Marie Luise Schuppen

8 퓌르스텐베르크Fürstenberg
독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도자기 브랜드

9 바이마르Weimar
괴테가 예찬한 독일 도자기

10 운터바이스바흐샤우바흐쿤스트UnterweiβbachSchaubachkunst
독일스러우면서도독일스럽지 않은 그릇

11 리히테Lichte
순도 백퍼센트 코발트블루를 엿보다


[영국]
1 로얄 크라운 더비Royal Crown Derby
영국 왕실이 사랑한 그릇
-올드 이마리 1128 Old Imari & 트래디셔널 이마리 2451 Imari Traditional
-아비스 시리즈Aves & 올드 아비스버리Olde Avesbury
-코츠월드Cotswold

2 웨지우드Wedgwood
영국 여왕과 국민이 사랑한 그릇
-바살트Black Basalt
-제스퍼Jasper
-퀸즈웨어Queensware
-플로렌틴Florentine
-애플도어Appledore vs. 페어포드Fairford
-메들레인Medeleine
-비앙카Bianca & 차이니즈 플라워Chinese Flowers

3 앤슬리Aynseley
어머니들의 로망이었던 영국 그릇
-오차드 골드Orchard Gold
-펨브로크Pembroke

4 콜포트Coalport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던 영국 명품 도자기
-배트윙Batwing
-밍 로즈Ming Rose
-레벌리Revelry

5 로얄 덜튼Royal Doulton
영국 대표 도자기가 된 후발주자
-브램블리 헷지Brambly Hedge
-올드 콜로니Old Colony

6 크라운 스태퍼드셔Crown Staffordshire
빈티지와 앤티크로만 만날 수 있는 영국 대표 도자기
-엘즈미어Ellesmere
-F9213

7 로얄 알버트Royal Albert
장미 그릇의 대명사
-올드 컨트리 로즈Old Country Roses
-올드 잉글리시 로즈Old English Rose
-세뇨리타Senorita

8 파라곤Paragon
영국 왕실이 품질 보증한 도자기
-트리 오브 카슈미르Tree of Kashmir

9 부스Booths
블루 윌로우 패턴의 대명사

10 쉘리Shelley
마니아층이 두터운 영국 도자기

11 민튼Minton
내 마음속 1등 영국 도자기

12 로얄 스트랏포드Royale Stratford
영국 포세린꽃포지 티포트의 정수


[아일랜드]
1 벨릭Belleek
아일랜드의 보석
-넵튠Neptune
-뉴 쉘 & 샴록 & 어니 & 림펫New Shell & Shamrock & Erne & Limpet


[덴마크]
1 로얄 코펜하겐Royal Copenhagen
명불허전 덴마크 대표 포슬린
-블루 플루티드Blue Fluted
-플로라 다니카Flora Danica
-블루 플라워 앵귤러Blue Flower Angular
-팬 서비스 골드Fan Service Gold 414
-빙앤그렌달Bing & Grøndahl
-B&G 크리스마스 로즈Christmas Rose
-이형 접시


[오스트리아]
1 로얄 비엔나Royal Vienna
오스트리아 여제가 만든 도자기
-로얄 비엔나 스타일Royal Vienna Style


[헝가리]
1 헤렌드Herend
헝가리의 소도시, 명품 도자기의 대명사가 되다
-퀸 빅토리아Queen Victoria
-로스차일드Rothschild
-아포니Apponyi
-티포트 모음


[프랑스]
1 세브르Sèvres
프랑스의 자존심

2 지앙Given
프랑스 명품 도자기

3 리모주Limoges
프랑스 명품 도자기의 고장
-하빌랜드Haviland
-지로 & 필Giraud & Fils
-프라고나르 명화 접시Fragonard plate


[이탈리아]
1 리차드 지노리Richard Ginori
이탈리아의 자존심
-라팔로Rapallo
-그란두카 코리아나Granduca Coreana


[러시아]
1 그젤Gzhel
러시아의 국민 도자기

2 로모노소프Lomonosov
러시아 황실 도자기
-사모바르 모티브 디자인Samovar Motives Design
-코발트 넷


[미국]
1 레녹스Lenox
백악관의 그릇

2 밀크 글라스Milk Glass
레트로 감성과 함께 다시 뜨는 그릇

책 소개




도서 정보



도서명: <나의 앤티크 그릇 이야기>

-- 분류: 건강/취미/레저 > 취미기타
-- 저자: 그릇 읽어주는 여자 김지연
-- 펴낸곳: 몽스북
-- 상세 서지정보: 양장 / 560쪽 / 판형 180*246mm
-- 출간일: 2024년 2월 28일 예정
-- 정가: 38,000원

* 표지 및 본문 이미지 등은 최종 제작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상품구성 상세 보러가기 >

1) 34,200원 펀딩
- <나의 앤티크 그릇 이야기> 1부 (출간 후 배송)
- 1쇄 투자자명 기재 (내지 인쇄)

2) 35,200원 펀딩
- <나의 앤티크 그릇 이야기> 1부 (출간 후 배송)
- 1쇄 투자자명 기재 (내지 인쇄)
- 저자와 함께하는 앤티크 그릇 체험 + 티타임 참여권 1매

* 해당 상품에 펀딩 후,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구매 인증 후 신청 가능) https://forms.gle/QufiVbZ4shQBrace8



상품구성

1.  35,200원 펀딩
  • <나의 앤티크 그릇 이야기>도서 1부
  • 1쇄 투자자명 기재 (내지 인쇄)
  • 저자와 함께하는 티타임 참여권 (1매)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2.  34,200원 펀딩
  • <나의 앤티크 그릇 이야기>도서 1부
  • 1쇄 투자자명 기재 (내지 인쇄)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 7,000,000원 이상 펀딩
    달성

    펀딩금액의 5% 추가 마일리지 적립
  • 5,000,000원 이상 펀딩
    펀딩한 금액의 3% 추가 마일리지 적립
  • 3,000,000원 이상 펀딩
    펀딩한 금액의 2% 추가 마일리지 적립
  • 2,000,000원 이상 펀딩
    펀딩한 금액의 1% 추가 마일리지 적립
※ 추가 마일리지는 도서 출고일 기준 3주 이내에 100자평을 작성하신 분께만 적립되며,
펀딩(투자)하신 금액에 비례해서 적립됩니다. (출고 시 이메일 및 문자 안내가 발송됩니다.)


  • 도서가 포함된 상품에 펀딩하신 고객님께는 도서가 출간되는 즉시 배송해드립니다.
  • 알라딘 굿즈는 도서가 배송될 때 함께 보내드립니다.
  • 1권 1쇄 또는 2쇄, 부록이나 책갈피 등에 표기되는 후원자명 표기 여부 및 표기를 원하시는 후원자명은 펀딩 단계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제작사의 사정으로 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목표 금액이 달성되지 않으면 펀딩이 취소되고 모두 환불됩니다. 환불 시점은 펀딩 종료일로부터 2주 후입니다.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는 책 출고일 기준 3주 후 일괄 지급되며 기간 내에 100자평을 작성하신 분께만 적립됩니다. (출고 시 메일 및 문자로 안내되는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추가 마일리지는 펀딩(투자)하신 금액에 비례해서 적립됩니다.
  • 펀딩하신 상품을 취소/반품하시면 지급된 추가 마일리지도 회수됩니다.
해당 펀드와 무관하거나 응원댓글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Comment_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