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의 거대한 쌍벽이 있다. 획기적인 기술은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불러오고, 우리는 압도적인 가능성들 앞에서 어디로 향할지를 신중하게 살펴보고 골라야 한다. 이 책은 그중 AI를 이용한 교육의 희망적 측면을 집중 조명하는 쪽이다.
책의 저자는 살만 칸. 빌 게이츠가 "아들과 함께 보는 강의"라고 소문난 미국의 비영리 교육단체 '칸 아카데미'의 설립자다. 그는 AI에서 우리 교육의 혁신적 미래를 본다. 그는 AI가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설정값을 잘 입력하여 컨트롤한다면 AI는 모든 과목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도울 수 있고 심지어 상담자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교육 분야에서의 AI 사용에 대한 여러 우려의 목소리들을 반박하며 그는 이 획기적인 기술이 불러올 교육 평등에 희망의 눈빛을 반짝인다.
교육계의 AI 침투는 눈앞의 현실이 되었고,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 책은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차원에서 우리가 이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면 좋을지를 제안한다. 새로운 시대의 교육에 대해 고민이 많은 양육자와 교사 들은 특히 눈여겨볼 만한 책이다. - 인문 MD 김경영
내가 궁금한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려는 사람으로서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우리 사회가 유토피아 시나리오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였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