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차 독서 논술 선생님 라온쌤이 교과에 필요한 초등 필독서 48권을 단 한 권에 담았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사랑한 문학, 철학, 사회, 과학·환경, 역사, 인물책의 핵심 내용과 주제를 단 한 장에 정리했다.
삐악!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탄생의 소리가 교실에 울려 퍼진다. 생명을 돌보고 키워내고, 잘 이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아이들의 웃음과 기대, 우정과 갈등이 버무려진 『호랑이를 부탁해』는 교실 가득한 아이들과 선생님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동화다.
2022년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비영어권 최고의 어린이책에 주어지는 배첼더상 수상자이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귀명사 골목의 여름』의 저자 가시와바 사치코의 걸작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이 출간되었다.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집의 현관문과 창문이 모두 사라졌다. 집 안에 꼼짝없이 갇혀 버린 것이다. 『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는 집에서의 조난이라는 놀라운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이문학 100만 베스트셀러 작가 박현숙의 ‘K-초등 리얼리티 스토리’ 《절교의 여왕》이 출간되었다. 어린이들의 고민을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던 박현숙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그 결과물인 《절교의 여왕》을 펴냈다.
아침 조회 시간 아이들의 생생한 고민 가운데 24만 명 팔로워가 가장 공감한 ‘내 아이에게 매일 들려주고 싶은 말’ 40가지를 가려 담았다. 간결하지만 힘 있는 말들로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연습을 시작해 보자.
2024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마법이 찾아온 계절, 현관을 열면 초록빛 마법이 펼쳐진다! 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모든 것이 멈춘 여름, ‘클레이’는 가족이 지긋지긋하다. 하나 있는 컴퓨터를 두고 누나, 여동생과 성가신 경쟁을 해야 하는 것도, 생활비를 걱정하는 부모님의 한숨도 마음을 지치게 할 뿐이다.
‘나무 집’ 시리즈로 세계적인 인기 작가가 된 앤디 그리피스의 신작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전 세계 37개 언어권에서 누적 판매 1300만 부를 기록한 나무 집 시리즈는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가 또다시 야심차게 준비한 새 시리즈를 선보인다.
손님 하기에 따라 행운이 되기도 하고 불행이 되기도 하는 과자를 파는 곳 〈전천당〉과 손님의 행복만을 바라는 책을 파는 곳 〈선복서점〉. 두 가게의 이상하고도 기묘한 관계가 시즌2에서 이어진다.
어느 날 다정하고 특별해 보였던 나의 하나뿐인 ‘베프’가 달라졌다. 나를 마음대로 조종하고, 장난감처럼 대한다. 관계에서의 모든 선택권이 친구에게 있는 것만 같다. 그런 친구의 정서적 압박에서 벗어나 스스로 중심을 잡고 바로 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흥미롭고 재미있는 만화와 풍성하고 친절한 설명을 넣어 탄생한 인문학 시리즈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소설가 ‘이문열’ 선생님이 재해석하고 번역한 ≪삼국지≫를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글로 구성되어 있다.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한 채은하가 『이웃집 빙허각』을 출간했다. 가난한 양반의 딸 ‘덕주’가 훗날 조선에서 유일한 여성 실학자로 불리는 ‘빙허각’과 함께 최초의 한글 실용 백과사전 『규합총서』를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역사동화다.
초등 과학, 사회 교과부터 중고등을 위한 지식까지 총망라한 『과학과 역사가 보이는 5000가지 지식』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전 세계 28개국에서 23개 언어로 발행되는 최고의 다큐멘터리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어린이책 출판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에서 어린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지식을 모아 만든 종합 지식 백과사전 같은 교양서이다.
한국 어린이 문학에 새로운 서사적 활기를 불러온, 이야기꾼 천효정 작가가 새로운 시리즈 「암행어사 박아지」로 돌아왔다. 암행어사 박아지가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들을 처단하며 진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며 성장하는 액션 판타지로, 또 한 번 어린이들을 읽기의 재미에 푹 빠뜨릴 것이다.
어린이 생활에 밀착한 서술과 묵직한 주제의식을 엮은 작품으로 독자와 평단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진형민 작가가 동화 『왜왜왜 동아리』로 돌아왔다. 사회적 문제를 포착하는 날카로운 시선, 유쾌하면서도 섬세한 문체가 ‘믿고 읽는 진형민 동화’의 힘을 유감없이 증명한다.
나쁜 어른들로부터 어린이를 지켜 내는 히어로물 《헌터걸》, 단군 신화와 여우의 전설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빚어낸 《오백 년째 열다섯》, 서로 다른 속도와 걸음으로 함께 걷는 아이들의 우정과 용기를 그린 《열세 살의 걷기 클럽》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십 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정 작가가 이번에는 사이언스 판타지를 선보인다.
심사 위원 만장일치로 뽑힌 2023년 에데베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자신만만한 음치 거북이들》이 출간되었다. 스페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에데베 문학상은 당해 스페인어로 쓰인 문학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된다. 이 책은 과거의 실수에 사로잡힌 성악가 수탉이 음치 거북이들을 가르치며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철학적 우화다.
우리 아동문학의 선구자 마해송 선생(1905~1966)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아동문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문학과지성사가 2004년 제정한 마해송문학상의 제20회 수상작 『아일랜드』가 출간되었다.
제4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주인공 하늘이는 장애로 인해 일상에서 불편함을 감수하며 지내야 하지만, 언제나 하늘이에게 다정한 환대를 보내 주는 주변 사람들 덕에 자기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는 어린이로 힘차게 성장해 나간다.
우신영의 동화 『언제나 다정 죽집』은 다정함이 다정함으로 돌아오는 마법 같은 순환을 보여 주며,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오래된 죽집을 지키려는 부엌 도구들의 귀엽고 생기발랄한 활약이 돋보이는 이야기다. “극한 대립을 강조하는 최근의 응모작들 속에서 아동문학이 잃었던 감성을 지켜낸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2024년 제30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다.
소심하지만 사랑스러운 6학년 소년 저스틴의 인생에서 가장 끔찍하게 웃기는 한 주를 담은 초등 동화 시리즈의 첫 권,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1 : 월요일』이 출간되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만 약 20만 부가 판매되었고 전 세계 34개 언어 50여 개국에 수출된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2024 뉴베리 대상 수상작. 도시의 공원에 사는 개 요하네스가 공원 안 우리에 갇혀 살아가는 들소들을 탈출시키는 과정을 그린 모험담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들소 탈출 작전을 펼치면서 요하네스는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아이들의 학교에서, 내 가족이나 친구, 어쩌면 내가 겪을지도 모를 부당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이 직접 재판을 열고, 주어진 상황을 부단히 바로잡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다.
내 안에 꼭꼭 숨은 장점을 발견하여 조명하는 책 『너의 장점은?』이 출간되었다. 엄마 아빠, 친구와 선생님, 반려견과 비밀 일기장 등 세상 모든 것에서 장점을 발견하는 비결을 알려 준다. 나를 둘러싼 세계의 장점을 하나씩 발견해 가며 어린이들은 자기 발견과 자기 긍정의 감각을 익히고,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크리스티나 순톤밧의 세 번째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2021년, 픽션과 논픽션 분야에서 뉴베리 명예상을 동시에 수상한 순톤밧이 이번에는 스스로 운명의 지도를 그려 나가는 소녀 ‘사이’의 이야기로 또다시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