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겨울이고, 나는 텍사스에 있고, 텍사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텍사스에 관한 이야기에서 멀어지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다시 텍사스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소설이라는 이름하에 쓰고 있지만 어쩌면 뭐라고 이름 붙일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는 이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