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홍콩에 거주하고 있다. 첫 장편소설인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을 영어로 집필했고, 미국의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로부터 억대 선인세 제안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한국인 최초 영국 여성문학상Women’s Prize for Fiction 후보에 올랐다. 연이어 윌버 스미스 모험문학상Wilbur Smith Adventure Writing Prize 후보,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William Saroyan International Prize for Writing 후보에 오르며 차세대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의 새로운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