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칼빈이나 에드워즈 같은 거목이 아니다. 그러나 성경을 사랑하고 말씀 속에서 깊이 묵상하고자 매일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생활 속에 적용해본 체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책 전체가 으뜸 되시는 하나님을 맛보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영적 싸움에 지친 한 성도가 피곤한 몸으로 밤늦게까지 이 책을 읽고 나서 으뜸 되시는 하니님으로 하루를 마감했다고 말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형제들이여, 우리는 전문직업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머리 둘 곳이 없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나그네요 유랑자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며, 우리는 뜨거운 기대감으로 주님을 기다립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간절히 바라는 사랑을 직업적인 일로 바꾸어버린다면, 그것은 그 사랑을 죽이는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