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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지혜진

최근작
2024년 5월 <엑스트라>

시구문

(…) 우리는 사는 동안 수많은 문 앞에 서게 된다. 기쁜 마음으로 열 수 있는 문도 있겠지만, 도저히 열 수 없어 피하고 싶은 문 앞에 더 많이 서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벌벌 떨리는 손으로 두려움의 문을 열었을 때, 삶은 우리에게 더 반짝이는 것을 가져다준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겠다고 생각할 때도 당신이 또 하나의 문을 열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나도 당신의 떨리는 두 손을 기꺼이 잡아줄 한 사람이 될 테니. 오래전부터 갖고 있던 두려움 하나를 이 글과 함께 문 밖으로 내보낸다. 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조금씩 열리고 있는 문틈을 바라보고 있다. 내 삶 속에서 끝까지 기억될 순간이다.

초록 눈의 아이들

(…) 아주 오래전부터 마땅히, 당연하게 있었을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또 너무 마땅한 이야기라서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끝단이와 양희가 제 앞에 나타나 주었어요. 오해, 편견, 차별과 상관없이 씩씩하게 나아가는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글을 쓰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모두가 자기만의 색으로 반짝이는 ‘특별한 어린이’를 만날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그 마음이 지금 우리 이웃의 어린이에게도 이어져 서로를 응원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이토록 당연한 어린이의 마음을 해치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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