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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적인 가정에서 자랐는데, 아버지는 연출가인 동시에 '마술의 세계'라는 TV프로에 각본을 쓰고 해설을 맡았던 배우 겸 감독 에릭 톰슨이다. 그는 82년 사망했다. 그녀의 어머니 역시 배우이고 여동생 소피도 여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 톰슨은 명문 캠프리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다. 대학시절 <여인의 시간>이란 단편을 공동 제작, 각본, 연출하였고 <짧은 전달>이라는 모노드라마를 무대에 올리기도 하였다. 이때 연극반 동료였던 로비 콜트레인이 BBC의 연속극 <투티 프루티>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그녀에게도 권했던 것이 연기자의 시작이었다. 톰슨의 생각과는 달리 이 TV시리즈는 대히트를 기록했고 그녀의 연기도 주목을 받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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