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구례중앙, 광주계림초등학교, 광주동신중학교,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서울대학교 인문 대학에 입학하여 세 차례의 제적과 복학 끝에 15년만인 1995년 에 졸업했다. 대학 1학년 때 강제징집을 당해 강원도 양구의 백두산부대에서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 재향군인회 회원이다.
1985년 인천 부평구 백마교회에서 야학교사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15년간 인천지역 노조협의회 교육부장, 전국택시노조 연맹 인천시지부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세 차례의 옥고를 치루었고 민주화운동유공자로 인정받았다.
1995년 택시기사 출신의 시의원 선거를 계기로 민주당에 입당 하여 지구당 사무국장, 국회의원 보좌관, 시당 정책전문위원으로 정당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부터 10여년간 민주당 기획조정국장, 정세분석국장, 국회정책연구위원(차관보급) 등으로 일하면서 정당 사상 최초로 전자투표(2000년), 국민경선제(2002년), 모바일투표(2007년) 등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냈다.
2004년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정치신인에게 기회를 보장하는 예비선거운동 제도 도입에 기여하였다. 2005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수석전문위원으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정치 컨설턴트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2006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연수원장으로 매니페스토운동을 시작하였으며, 국회매니페스토연구회 (회장 배기선 의원) 실행위원으로 입법화에 기여했다.
2010년 유종필 관악구청장 선거를 도왔으며 2011년부터 어공(어쩌다 공무원)이 되어 관악구청 정책실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