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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라이너 쿤체 (Reiner Kunze)

국적:유럽 > 중유럽 > 독일

출생:1933년

최근작
2024년 8월 <>

라이너 쿤체(Reiner Kunze)

시인. 1933년 구 동독 욀스니츠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철학과 언론학을 전공했으며 강의도 했다. 프라하의 봄 이후 정치적 이유로 학교를 떠나야 했고 자물쇠공 보조로 일하다가 1962년부터 시인으로 활동했다. 1976년 동독작가동맹에서 제명당하여 1977년 서독으로 넘어왔다. 서독으로 온 후 파사우 근처의 작은 마을 에를라우에 정착하여 시작(詩作)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시집으로 『푸른 소인이 찍힌 편지』, 『민감한 길』, 『방의 음도(音度)』, 『자신의 희망에 걸고』, 『누구나의 하나뿐인 삶』, 『시』, 『보리수 밤』,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있고, 산문집 『참 아름다운 날들』과 동독 정보부가 시인에 대해 작성한 자료 3500쪽을 정리한 『파일명 ‘서정시’』, 그리고 『사자 레오폴드』, 『잠이 잠자러 드러눕는 곳』, 『꿀벌은 바다 위에서 무얼 할까?』 같은 동화, 동시집 들이 있다.
지극히 간결하면서도 날카로운 비판 의식과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이 어우러져 있는 시들로 게오르크 뷔히너 상, 프리드리히 횔덜린 상, 게오르크 트라클 상 등 독일의 주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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