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쏟아지는 산골에서 태어나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친 후 한걸음씩 전진하는 인생을 살아온 민주주의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직장인 생활을 거쳐 정치에 입문했다. 6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의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제46대 국무총리로 코로나19와 맞서 싸웠다.
“당 대표를 2년 넘게 하면서 많은 선거를 치렀습니다. 공천도 해보고 연대테이블에도 나가 봤는데, 결국 중요한 것은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합니다. 버릴 때는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그로 인해 책임을 져야 하면 지면 됩니다. 그 정도의 결단성과 과감성이 없으면 잘 안 됩니다. 정권교체, 의회권력을 교체하라는 국민의 열망은 하늘을 찌르는데 민주개혁진영이 거기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이때의 정치 책임자는 이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