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단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외국어전문대 일한 통역과 졸업, 명지대 일어교육과 석사과정을 마쳤다.<순수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이며, 삼성전자, SKC 등 기업체에서 일본어 강의를 오랫동안 해왔다.
연구 논문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 인물과 매개체와의 연관성을 중심으로」가 있고, 시집 『너희가 테크노를 아느냐』를 발간했다. 현재는 번역가협회 회원이며 국민대 국어국문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환상과 현실의 교차, 남자와 존과의 만남. 어디부터가 현실이고 어디부터가 환영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 필요한 건 공허해진 일상에서 벗어나 세상과 소통하기. 아니면 세상과의 소통을 뒤로하고 잠시라도 자신을 돌아보기. 작가는 이렇게 정 반대의 두 목소리를 낸다. - 송미정 (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