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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민영현

최근작
2022년 4월 <新完譯 三命通會 上下卷 - 전2권>

민영현

중원(中垣) 민영현(閔泳炫)
부산대학교 대학원 철학박사
(前)증산도사상연구소 연구위원 역임 (前)한신대·경성대·부경대·동의대등 출강 (現)부산대·한국해양대 강사
〓 저서
『선(仙)과 』, 『선 생명 조화』, 『삶과 동양철학』, 『명리요결(命理要訣)』, 『역(易)과 명리와 윤리』 외, 다수
〓 주요 논문
「量子(Quantum)와 기(氣) 개념의 相同·相異」, 「쿰다와 , 그리고 21세기」, 「남북한 민족 동일성 회복에 있어 檀君學의 의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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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다이제스트 명리요결> - 2021년 3월  더보기

일찍이 강증산은 ‘술수해원의 시대’를 말한 바 있다. 곧 정통적인 학문의 영역에서 배척되어 단지 일련의 方術이나 術數 정도로 취급되어 온 동양 전통의 세계관·인생관으로서의 명리 관련 지식이 새롭게 그 의미를 되찾는 시대가 온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면의 공부를 해오면서 실로 명리의 새로운 윤리적 가치를 의심 없이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서구 학문의 과학적 추론과 실증성을 토대로 한 현대학문의 영역에서, 象數易學에 관한 학문으로서의 명리학은 지금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운명과 세계 이해, 그리고 인문학적 담론의 영역에서 命理는 결코 소홀히 취급해도 될 그런 것이 아니다. 이는 실로 주요한 학문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최근 개인적으로는 ‘양자역학과 초끈 이론’ 그리고 ‘M이론’과 ‘홀로그램’ 등에 관한 상식적 수준의 이해를 가질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편자는 동·서양 세계관에서의 만남과 새로운 이해라는 희망을 보았다. 그것은 동양의 오래된 술수 역학적 기(氣)의 원리가 우주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현대과학의 최전선에서 양자(quantum)이론들과 함께 다루어질 때, 획기적인 사고의 비약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氣의 흐름’과 ‘양자 초끈의 파동’ 그리고 ‘태극 음양과 대칭’, 심지어 초끈의 5가지 형태와 5행의 만남, ‘理·氣의 불상리·불상잡(不相離·不相雜)과 양자의 비국소성’ 등은 실로 놀라운 유사성을 가진다. 여기에 ‘우주변화의 원리’나 ‘우주의 구조’와 같은 동·서양의 여러 저작들은 충분한 연구와 사색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어쩌면 양자라는 개념 자체가 철학이요, 윤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해 본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이 책에서 주로 다룰 성격의 것은 아니다. 이는 또 다른 ‘동·서양 학문의 융합’과 같은 새로운 주제 속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불확정성에도 불구하고 명리학은 미래예측의 부분과 함께 상담학의 영역에서 독특한 자신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인간의 의지와 양자론적 불확실성 그리고 미래에 관하여, 명리는 동양적 세계관이라는 토대 위에서 나름의 견해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근본적으로 세계와 미래를 알고자 하는 지적 호기심이 있다. 이에 사주추명학은 단순한 ‘干支術’적인 예언이 아니라 동양학적 세계관의 현실적 적용이라는 측면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더욱이 命理가 말하는 삶에 대한 倫理的 이해와 그 지침의 제시는 이의 학문적 가치와 필요성을 한층 더 높여준다. 정당성과 합리성 및 喜忌와 愛嫌 그리고 『周易』 「繫辭」에서 말하는 吉凶의 의미와 그 판단을 가감 없이 알려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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