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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지로도(Bernard Giraudeau)1947년 라 로셀에서 태어났다. 열여섯 살에 해군에 들어가 스물두 살에 라 로셸의 한 극단에 들어갈 때까지 6~7년간 항해 생활을 했다. 십대 후반에 이미 세계를 두 바퀴나 돌았을 정도로 역마살을 타고났다. 소설가, 배우, 영화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그의 삶은 여행, 연기, 글쓰기로 요약된다. 영화 <아프리카, 아프리카> 감독, <안토닌의 조각들>(2006), <워터드롭스 온 버닝 락>(2000), <마르키스>(1997) 등에 출연했고, 2001년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했다. 『닻을 내린 선원』(2001), 『위마위아카 이야기』(2002), 『대지의 인간들』(2006), 『사랑을 여행하는 시간』(2007) 등의 소설을 남겼다. 특히 『사랑을 여행하는 시간』은 프랑스에서 12만 부 가까이 팔리고 ‘렉스프레스 독자 대상’을 거머쥘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다. 2010년 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암 환자를 돕는 삶을 살며 여전히 연기하고, 여행하고, 글을 쓰며 새로운 사람과 색다른 장소를 찾는 기쁨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 책 『여행자의 사랑(원제: Cher Amour)』은 그가 남긴 마지막 책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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