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태생인 클라우스 슈왑은 세계경제포럼(WEF)의 창시자 겸 회장이다. 세계경제포럼은 비영리 조직으로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연차 총회를 연다. 덕분에 다보스는 전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회담 장소 가운데 하나가 됐다. 슈왑은 ‘유엔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고위급 자문위원회’ 위원이었고 유엔개발계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환경의 지속 가능성 분야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독일, 스위스, 미국 등지에서 수학한 스왑은 기계공학과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다수의 명예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또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