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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일10대의 끝 무렵, 어렸을 때의 꿈이었던 ‘공학박사님’을 과감하게 버리고 디자인계로 들어섰다. 내 손길이 닿는 제품마다 대박이 나는, 아주 멋진 제품 디자이너를 꿈꾸며.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발전하기보다 자꾸만 어정쩡해지는 나를 발견하고, 그저 그런 상태를 뛰어넘기 위해 캐나다로 향했다. 그렇게 캐나다 물을 마시고 공기를 들이키며 좋아하게 된 단어, Variety와 Diversity. 이 단어를 배우는 데 왜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린 건지.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또 떠나는 이곳에 와서야 나는, 다양성의 존중과 열린 마음을 배우고 ‘멀티’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여러 가지 우물을 열심히 파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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