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에서 독어학 및 일반언어학을 수학했다. 지은 책으로 《브랜드 네이밍 백과사전》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실은 나도 식물이 알고 싶었어》, 《선량한 이웃들》, 《회복탄력의 힘》, 《피트니스의 시대》, 《자기결정의 원칙》,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국가부도》 등이 있다.
어떤 사람이 ‘진짜’ 성공하는가? 저자는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회복탄력성이란 스프링이나 스펀지 같은 물질이 지닌 특성으로, 눌렀다가 손을 떼면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성질이다. 사람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태초부터 이런 탄력성을 지니고 있었을 것이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높은 탄력성이 곧 높은 생존 가능성으로 이어졌을 것이고, 요즘은,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진정한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여러 기본욕구가 균형 있게 충족되는 상태, 한마디로 행복이자 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