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네 명이며 강아지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지요. 이 세상의 어린이들을 너무나 소중하게 여기어서 아이들에 대한 일이라면 두 눈을 반짝이고 일어나는 작가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중앙일보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로 등단했으며,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상계동 아이들』, 『행복하다는 건 뭘까?』, 『어린이 탈무드』, 『우리 아빠는 내 친구』,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어린이 인문학 여행』(전3권), 『철수는 철수다』,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생활 안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가정생활 안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교통안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 폭력 안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가정 폭력 안전』,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약물과 사이버 중독 안전』, 『짝꿍 바꿔주세요!』 『엄마 친구 아들』 『우리 아빠는 내 친구』 『상계동 아이들』 『복실이네 가족사진』 『아빠는 1등만 했대요』 『어린이를 위한 용기』 등이 있습니다. 또 『봄여름가을겨울』, 『애니의 노래』, 『선생님, 도와주세요!』, 『너의 생일이면 언제나』, 『우리 집은 자연박물관』,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 『그림 자매 시리즈』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동화를 창작하고, 신문에 칼럼을 쓰고, 외국 책을 번역하고, 어린이 책을 기획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작가.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노경실 작가의 사무실에서 먼저 우리를 반긴 것은 여러 그림들. 그 중에서도 조카가 그렸다는 두 장의 그림은 '여기는 동화작가의 사무실입니다'라고 이야기하듯 방안을 비추고 있었...
6학년인가요?
그렇다면 ‘지금’‘NOW' 이 시간을 행복하고 값지게!
여러분이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에는 어떤 마음과 모습이었을까요? 모든 사람, 모든 장소와 배우는 것들이 참으로 낯설어서 불안하고, 눈치도 보게 되고, 어떤 경우에는 어리바리해지기도 했을 겁니다.
하지만 2학년, 3학년을 거쳐... 어느덧 6학년이 되면 달라집니다. 말과 행동이 당당해지고, 후배들을 보살필 줄도 알고, 학교의 최고 언니로서 모든 일에 앞장서게 됩니다.
이 책 속에는 6학년인 성봉이, 은숙이, 정관이가 나옵니다. 세 친구는 마지막 초등학교 시절을 질투와 사랑, 경쟁과 이해의 과정을 거치며 아름답게 매듭지어 나갑니다. 그리고 더 넓고, 더 바쁘며, 더 복잡하고, 더 힘든 세상으로 들어가는 거지요. 그래서 여러분의 6학년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며,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귀한 순간입니다.
6학년 친구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가요? 그리고 멋진 어른이 되고 싶은지요? 그렇다면 ‘지금’‘NOW' 이 시간을 행복하고 값지게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