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산촌에서 살고 있는 필자는 1938년 평안북도 박천에서 태어났다. 해방되던 해 경상북도 풍기로 내려와 소년 시절을 서당에서 보내다가 6.25때 서울로 올라왔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여 철학박사가 된 후, 단국대학교 교수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년을 맞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다. 동양철학연구회장, 도가철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한국도교철학사』, 『동양인의 철학적 사고와 그 삶의 세계』, 『장자의 사유와 수필 세계』, 『맹랑 선생전』, 『남화원의 향연―이야기 장자 철학』, 『시간과 공간 그리고 지금 바로 여기』, 『노자가 부른 노래』, 『노자를 이렇게 읽었다』 『맹랑 선생, 그는 광대였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