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로 떠올랐다. ‘수짱 시리즈’와 더불어 수많은 공감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30~40대 여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마스다 미리의 대표작 ‘수짱 시리즈’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로 이루어졌으며, 이 시리즈는 2012년 일본에서 영화화되었고 2015년 국내에서도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한 세 명의 여자 친구들이 주말마다 숲으로 놀러가 도시에서의 힘든 일상을 치유하는 『주말엔 숲으로』, 고령화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 마음과는 달리 멀어지는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을 담은 『미우라 씨의 친구』 등을 출간했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주말엔 숲으로>를 통해 처음 선 보인 마스다 미리의 만화는 정말 대단했다! 아주 단순한 그림체였지만 주인공들의 일상, 그리고 공감 100%의 고민들이 대사에 그대로 드러나면서 여성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나이가 차츰 들어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