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아주대학교 등에 출강하였으며, 2010년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전소설을 전공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대하소설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석사논문인 '대하소설의 능동적 보조인물 연구', 박사논문인 '대하소설의 의식성향과 향유층위에 관한 연구'에서는 대하소설의 독특한 서사세계와 향유층위를 규명하였다. 이 밖에도 '<유씨삼대록>의 죽음의 형상화 방식과 의미', '몸의 형상화 방식을 통해서 본 고전 대하소설 속 탕녀 연구', 저서로는 <조선후기 대하소설의 다층적 세계관> 등 현대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는 대하소설의 주요 테마들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