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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이름:이순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기타:고려대학교 졸업

최근작
2024년 7월 <왕비와 대비>

이순구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여성사로 석사, 박사를 받았다. 오랫동안 국사편찬위원회에 근무하면서 조선왕조실록, 일기류 등을 통해 연구의 폭을 넓혔다. 서울시 문화재위원, 서울 역사도시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조선의 가족 천개의 표정』(2011), 공저로 『혼인과 연애의 풍속도』(2005), 『조선의 왕비로 살아가기』(2012), 『한국여성사 깊이읽기』(2013), 『한국의 과학기술과 여성』(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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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왕비와 대비> - 2024년 7월  더보기

조대비 신정왕후를 고종의 ‘크리에이터’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그야말로 고종을 만들어 낸 사람이라는 뜻이다. 조대비가 없었으면 고종도 없었을 것이다. 조대비는 왜 고종을 선택했을까? 그 선택이 조대비에게는 어떤 이익을 가져왔을까? 또다시 아들이 생기고 두 번씩이나 왕의 어머니가 될 수 있는 기회. 왕의 어머니로서 왕을 선택할 수 있는 대비권은 대단히 특별한 권한이다. 한중일 3국 중 조선이 가장 강력해 보인다. 조대비가 경복궁 재건 합의를 이끌어 내는 장면에서는 통쾌함까지 느꼈다. 이제까지 대원군 위주였던 경복궁 재건 문제를 보기 좋게 사실은 그 주체가 조대비 신정왕후였다고 말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또 순원왕후가 왜 굳이 항렬까지 흔들면서 철종의 어머니가 되고자 했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 결국 책 제목은 ‘왕비와 대비’가 됐다. 왕비를 의도했지만, 대비에 무게가 더 실렸다. 이 책이 대비의 역할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더해야 할 것이 물론 많지만, 그것은 추후에 내가 혹은 누군가가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책이지만, 조선 여성사의 한 특징을 보여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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