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서울에서 《시나라》 동인지 2집에 「변비」 등 5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시작했다. 2008년 월간 《문학바탕》 신인상, 2019년 계간 《시와사람》 신인상, 2021년 《한국미소문학》 시조 신인상 수상. 시집으로 『동그라미』, 『사랑에도 안개 자욱한 날이 있다』, 『강물의 자궁』, 『사과다방』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장성지부장, 한국가톨릭문인협회 회원. 인터넷신문 <뉴스토픽> ‘변재섭 시정(詩情)’ 운영.
<강물의 자궁> - 2019년 7월 더보기
산고(産苦)를 치르고, 불볕의 한낮 질끈 두건을 매고 자갈밭 일구고 있는 아낙이여 뜨겁고 시린 고독의 늪지, 오직 순정의 실을 뽑아 생의 골짜기와 산정, 별빛으로 빛나는 한 폭 시의 비단을 짜는 위대한 창조자여 2019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