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스토파네스아테네가 영화를 누렸던 때로부터 약 50여 년이 지난 시점에 명성을 떨쳤던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 희극 작가다. 기원전 427년 데뷔작 〈연회의 손님들(Banqueters)〉로 상을 받은 뒤 40여 년간 극작 활동을 이어 갔다. 이 기간에 그는 정치적, 개인적, 사회적 풍자를 담은 ‘구 희극’ 장르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40여 편에 이르는 희극을 썼다. 그러나 그중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은 11편뿐이다. 아리스토파네스는 아테네가 점차 힘을 잃다가 마침내 패망해(BC 404년) 모든 정치적 힘을 잃었던 기원전 386년에 세상을 떠났다. 생전의 아리스토파네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필리포스(Phillipus)의 아들로 기원전 446년에 태어났으며 세 아들을 두었는데 모두 그의 뒤를 이어 희극 작가로 활동했다는 기록은 남아 있다. 그러나 그가 어디에서 태어났으며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그의 희극에 나타난 자료들과 크레온이 그의 아테네 시민권에 의문을 표했다는 사실을 토대로, 에기나(Aigina) 섬 출신으로 후에 아테네에 정착해 교육을 받았을 것이며, 그의 집안은 그에게 아테네 최고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만큼 부유했을 것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