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졸업
대전침례신학대학원 수학
미국 South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M.Div; Th.M 졸업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구약학 박사과정 수료
저서: 창세기의 의미(1-11장),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역서: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다(제프 베너), 아더 핑크 시리즈(제1권 성화론, 제2권 적그리스도, 제3권 짧은 글들, 제4권 사복음서, 제5권 인간의 전적부태, 제6권 말씀으로부터 얻는 유익, 제7권 인간의 전적 무능력, 제8권 엘리사의 삶 그리고 이적들, 제9권 하나님의 언약들, 제10권 믿음의 영웅들 등 출간)
필자인 저는 2000년도에 신학교에 처음 입학했습니다. 신학교에 입학하면서 소망과 꿈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성경을 제대로 알고 싶었습니다. 그게 한가지 바램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좀 특이하게 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6년 동안 히브리어 16과목, 헬라어 6과목, 아람어 2 과목 등을 수학했습니다. 학점으로 따지면, 72학점 입니다. 정말 원어에 매진을 많이 했습니다. 성경 언어와 주석, 성경본문에 관련된 분야로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연구를 했습니다. 거의 20년 동안 성경본문 이외의 책은 거의 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필자의 서재에는 만권이 넘은 온라인, 오프라인 책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주석책, 히브리어, 헬라어 원어관련 서적이 대부분을 이룹니다. 성경을 연구하면서 분명히 느낀 것은 성경은 우리가 피상적으로 아는 것보다 훨씬 깊은 내용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분명히 뭔가 차이가 있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말씀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한 가지는 예수님은 늘 같은 말씀을 하시는 데 다양한 각도와 조명에서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론은 늘 한 가지 말씀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런 제가 우연히 아더 핑크의 한 글을 읽었습니다. 바로 “구원신앙: Saving Faith” 였습니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맥락에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이에 아더 핑크라는 인물이 어떤 인물이고 어떤 글을 썼는 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20세기에 많은 영향을 끼친 영국의 마지막 청교도라 불리는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더 핑크의 그의 강한 메시지 때문에 늘 환영을 받지 못했고 살아 생전에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더 핑크에게는 책상을 허락하셨고,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에게는 강단을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아더 핑크도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50세에 즈음에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게 되어 집필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6세에 돌아가셨는 데 마지막 16년 동안 거의 16만 페이지에 달하는 글을 집필하셨습니다. 1년에 거의 만페이지 씩 집필했다는 의미이고, 하루에 A4로 거의 27-30 페이지의 글을 썼다는 것입니다. 정말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일입니다. 아더 핑크는 이제 는 사람들에게 인기도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서 읽히는 저술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번역된 양이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성경 본문을 연구하던 제가 아더 핑크의 글을 번역을 시작한 지 1년 8개월 (20개월) 정도되었습니다. 초기의 번역은 제가 문장을 매끄럽게 하지 못하고 직역 위주로 하고 실력도 부족하여 많이 모자란 부분에 대하여 독자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틈나는 대로 보완하여 출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리스트는 제가 아더 핑크의 짧은 글, 긴 글 등을 전자책(E-book)으로 출간한 목록입니다.
십일조/주기도문/영원한 처벌/가상칠언/십계명/율법과 성도/칭의/예배/좁은 길/사탄의 복음/십자가를 지는 것/다른 복음/로마서 7장의 그리스도인/하나님의 선택/ 하나님의 주권/말씀의 유익/적그리스도/
탕자/믿음의 탁월함/십자가 그리고 자아/야곱의 하나님/왜사복음서인가?/인간의전적타락 등
위의 목록 중에서 짧은 글은 A4 용지로 5 페이지 내외도 있고 긴 글은 400페이지가 넘는 책도 있습니다. 위의 글들을 번역한 다음에 번역에 들어간 책이 성화론입니다. 역자인 제가 느끼기에 모든 아더 핑크의 사상이 요약, 집약, 정리, Summary된 책이 성화론으로 느껴졌습니다.
성화론은 그 무게감 때문에 아더 핑크도 거의 25년 동안 집필을 하다말다 하면서 긴 시간을 두고 다시 말해 거의 평생에 걸쳐 집필한 책입니다. 이에 그의 사상이 거의 다 녹아들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비견될 정도로 아더 핑크가 오래 연구한 책이 적그리스도인데 그 책도 아더 핑크가 거의 13년 정도 연구하면서 집필한 책입니다. 하지만 성화라는 주제의 중요성 등을 고려하면 아더 핑크의 글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 성화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역을 하면서 최소 10번 정도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때마다 이해되지 않았던 점이 더욱 이해가 되고 밝아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독자마다 이해의 정도나 다가오는 느낌이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을 가지고 깊은 묵상을 하면서 꼽씹으면서 이 책을 읽으면, 분명히 큰 양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참된 신앙인들에게 좋은 등불이 될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이 책을 귀하게 사용해 주셨으면 하는 게 역자로서의 작은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