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교환교수로 영문학을 강의했으며
하버드 대학과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채퍼힐) 등에서
방문학자를 역임했다.
1990년대에는 포스트식민주의, 미시사, 인류학과의 관계에서 페미니즘 문학을 연구했으며 2000년 이후에는 영미 청소년문학 연구를,
최근에는 뉴로문학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소수자 문학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페미니즘의 경계와 여성문학 다시 읽기』(서울대 출판부, 2001)가, 번역서로는 『순수와 위험: 오염과 금기 개념의 분석』(공역, 현대미학사, 1997), 『치즈와 구더기』(공역, 문학과 지성사, 2001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제프가 집에 돌아왔을 때』(공역, 문학과 지성사, 2009년 책따세 추천도서)가, 편역서로는 『탈식민페미니즘과 탈식민페미니스트들』(공역, 현대미학사, 2002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