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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프레드릭 T. 올손 (Fredrik T. Olsson)

국적:유럽 > 북유럽 > 스웨덴

출생:1969년, 스웨덴 예테보리

최근작
2015년 9월 <내일을 거부한 남자>

프레드릭 T. 올손(Fredrik T. Olsson)

1969년 스웨덴 서쪽 해안에 자리한 예테보리 외곽에서 태어났다. 10살 때 타자기를 생일선물로 받고 작가가 되기를 꿈꾸었으며, 가족과 이웃에게 들려줄 이런저런 이야기를 지어내고 만화나 스케치로 표현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1990년대 초반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스톡홀름으로 상경하여 극단에서 연기를 공부했으나, 배우의 길은 쉽지 않았다. 무대에서든 연단에서든 열정적으로 활동을 했음에도 연기할 기회가 그다지 많이 주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따라서 여가 시간 대부분을 평소 관심이 있던 이야기 지어내는 일에 쏟아 붓다가 본격적으로 각본, 대본 등을 집필하며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삶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1995년 연기보다 글 쓰는 일에서 자신의 적성을 발견한 프레드릭은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로 전향하여 영화 시나리오, 텔레비전 대본 등을 집필하며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대본 집필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개발, 진행 등의 일까지 도맡으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한 성공적 커리어를 구축했다. 오늘날 스웨덴에서 명성 높은 시나리오 작가로 통하는 프레드릭 T. 올손은 코미디에서 스릴러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망라한 대본을 써왔으며, 원작을 각색하는 것부터 원작 시리즈를 공동 제작하는 일까지 하고 싶은 일은 뭐든 가리지 않고 해왔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정평 나 있다. 무대에 서는 일이 좋아 아직도 취미 삼아 스탠딩 코미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배우의 꿈을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다.

《내일을 거부한 남자》는 원래 영화를 위한 아이디어로 떠올린 것이나, 글을 쓰다 보니 생각이 보태지고 분량이 늘어나며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결국 6백여 페이지에 달하는 최종 원고를 문학 에이전트에게 보낸 후 작가는 예전 시나리오 작가의 삶으로 돌아갔으나, 원고를 보내던 해인 2013년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증폭되면서 25여 개국에서 판권 계약, 워너 브라더스에서 영화화를 확정하며 화제가 되었다. 2014년 이 책을 출간한 후 다채로운 호평이 쏟아지자 작가는 말했다. 마치 오랫동안 살았던 어떤 집의 새로운 문을 막 열어젖힌 것 같다고……. 이 책을 통해 프레더릭 T. 올손은 여전히 글을 집필하고 있지만, 그 집필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다시금 가지게 되었다.

- 감독한 영화: <Hon(그녀, 2002)>, <Kvinnor emellan(여자 사이, 2004)>
- 집필·각색한 영화: <Jobbet och jag(직업과 나, 1998)>, <Hon(그녀, 2002)>, <Brandvagg(방화벽, 2006)>, <Den fordomde
(사형수, 2013)> 등
- 출연한 영화: <Bredband(철망, 2004)>, <Meningen med Hugo(위고의 의미, 201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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