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9년 <어린이 1.2 구조대>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하니의 동그라미 사랑>, <하니와 호라스 왕자>, <하니를 백작 품에> 등 하니 시리즈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1985년 1월부터 약 3년동안 「보물섬」에 연재했던 <달려라 하니>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1988년, 1989년 두 차례 TV 만화 영화로 방영되기도 했다.
1988년 YWCA 제정 제1회 '우수만화작가상'을 수상하였고, 1994년에는 문화체육부 선정 제4회 '한국만화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 만화가 협회 이사와 인덕대학 만화 애니메이션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