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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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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세트] 괜찮다, 안 괜찮다 1~2 - 전2권>

휘이

그때그때 저의 마음과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을 만화로 그립니다.
지금은 이 만화를 그릴 당시엔 존재하지 않았던 작고 소중한 아기가 저를 가득 채우고 있으니 언젠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그릴 것 같습니다.
현재 『고래가 그랬어』에 「너의 눈으로」라는 작품을 연재 중이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숨비소리』, 『이것도 연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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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숨비소리 1> - 2016년 4월  더보기

『숨비소리』는 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만화입니다. 경복이는 어떤 상황에서든 살아가려 아등바등합니다. 대부분 찌질하고 못나고 한심하다고 해도, 그런 삶에도 충분한 가치와 의미가 있다는 걸 꾸미지 않은 하루하루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끝부분에선 그 하루가 판타지로 끝나버리지만… 태어날 때부터 늘 현실 속에 갇혀 있던 경복이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주고, 이뤄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이 만화를 연재하면, 마지막 화를 그리고 나면, 책이 나오고 나면… 무언가 바뀔 거라고, 더 즐거운 인생이 될지도 모른다고, 좀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했지만 그다지 변한 것은 없네요. 할 수 있는 일이 오로지 만화뿐이라는 것과 만화를 보는 분들이 보내주시는 공감과 응원,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일이 정말 행복한 일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는 거예요. 이 책을 보고 우울한 기분이 전염된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복이의 하루하루를 끝까지 함께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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