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성]
중학생 때부터 꿈꾸었던 국어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진정 ‘아름다운 교사’가 되고 싶어 책을 통해 자기 계발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교실 이벤트로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간 책 쓰기 동아리가 ‘2013 우수독서동아리’, ‘2015 우수책쓰기동아리’로 선정되었습니다.
[제자들(구영중학교 책 쓰기 동아리 ‘라마이’)]
구본혁·권지헌·김승민·동아진·문주영·신해찬·이가희·이수현·정준영·한다빈
중학생이 바라보는 《논어》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좀처럼 알기 힘든 아이들의 속마음이 자연스레 《논어》 속 구절과 맞닿으며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일기와도 같은 아이들의 글에 이 땅의 십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함께 담았습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논어》를 통해 거친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기 바라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