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된 장면을 잇고 모국어를 새삼스러워 하는 사람. 시집 『양눈잡이』,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와 산문집 『눈에 덜 띄는』, 『아무튼, 당근마켓』 등 일곱 권의 책을 쓰고 찍었다. 분절과 유격, 연결에 관심이 많다. 「We Meet in the Past Tense」 등의 전시와 『정확한 사랑의 실험』, 『벨 자』, 『끝내주는 인생』 등의 출판물에 사진으로 함께했다. 사진관 〈작업실 두눈〉을 운영한다. PoetHwon.com @__leeHwon
<너는 내가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문장이다> - 2016년 8월 더보기
온량한 단어를 오래 모으면 울창해질 거란 믿음이 시작한 일 손끝에서 이파리가 쏟아지는 꿈을 꿉니다* 빛 같은 잎들이 읽히고 빚 같은 과오들 떨어져 나가는 *잠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