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때 엄마가 읽어 준 J. R. R. 톨킨의 《호빗》을 듣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필명 ‘베오른’은 그 소설 속에 등장하는 지혜롭고 강력한 곰-인간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지금은 청소년 판타지 소설을 집필하는 데 몰두하고 있으며, 《최후의 완전체들》이라는 작품으로 2013년에 이마지네르 대상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