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고 일본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한 뒤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2006년 도쿄 핀포인트 갤러리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지금은 도쿄에 살며 한국, 일본, 중국의 출판사들과 다양한 그림책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버스야 다 모여!』를 비롯한 <다 모여 시리즈>와 『오늘도 고고고!』『누구 구두?』『뛰어 보자 폴짝』『코코코코』등이 있습니다.
『바퀴야 다모여!』는 아이 혼자 읽기보다 어른이 읽어 주기를 권합니다. 누구 바퀴일까? 하고 질문을 던지면, 아이들은 머릿속으로 많은 상상을 할 것입니다. 알아맞히면 아낌없이 칭찬해 주세요. 몇 번 읽으면 누구나 다 알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그림책 시간을 가져 보세요. 저는 그런 상상을 하면서 이 그림책을 만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