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이 고향인 권용득 작가는 공대생이던 시절, 하고싶은 일을 하겠다 마음먹고 만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2004년 <영순이 내사랑>으로 첫 책을 내고 이후 단편만화집 <예쁜 여자>와 에세이 <일도 사랑도 일단 한 잔 마시고> 등을 펴냈다. 요즘에는 암벽등반에 빠져 #인터넷산악회 활동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