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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지영

출생:1968년

최근작
2023년 8월 <평창 가는 길>

박지영

1968년생
대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남대학교 사회적경제기업정책학과 박사과정
2013년 계간 《문학나무》 등단
《문학마당》 편집장
시집 『홀』 『통증, 너를 기억하는 신호』 『돼지고물상집 큰딸』
2인시집 『동박새』, 공동시집 『반추하다』
갤러리예향좋은친구들 대표
비영리민간단체 드림장애인인권센터 상임이사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오늘 사무총장
2016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영 우수사례 선정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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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돼지고물상 집 큰딸> - 2021년 12월  더보기

때(時)에 이르러 시(詩)는 대상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그대로 보이는 빈 마음에 투영된 사물에 잇닿은 마음이었다. 이러한 마음은 장자의 ‘구름을 타고 해와 달을 부린다’라는 말과도 상통할 수 있겠다. 부모님과 큰딸의 소천으로 삶에 구속되지 않음을 배웠으니 흐르는 물에 떠 있으면서도 젖지 않는 달처럼 빛을 옮기는 허공에 매임 없는 자유로움을 얻은 묵은 업장과도 상응한다. 시집 『돼지고물상 집 큰딸』은 내 삶의 언어적 가치, 이념과 판단, 재물과 명예, 심지어 살고 죽음에 있어 얽매이지 않는 채 존재의 실상에 대한 자각에 이르는 연속성을 얻은 회복된 마음과도 같다. 떠난 부모님과 큰딸 그리고 남은 남매와 이웃들을 위한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한 권 분량의 울혈을 토했으니 어찌 이로움과 해로움의 꼬투리를 따질 수 있겠는가? 내게 있어 시는 아직 실상을 단순하게 앎과 모름으로 구분할 수도 없는 것이며 보편적 진리도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1.12.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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