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중학교 특수학급에서 장애학생을 지도하기 시작하여 약 30년간 교직생활을 하고 있으며, 시집으로는 시집 {눈꺼풀로 하는 대화}(전자책 출간)가 있고, 현재는 서울 수락중학교에 재직 중이다. 공무원 문예대전 우수상 수상, 중랑신춘문예 장원 수상, {월간문학} 신인상 수상을 수상했고, 동서커피 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진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인 {산굼부리에서 사랑을 읽다-특수학교 교사의 일기}는 지난 30년 동안 정신과 지능으로 온전하지 못한 아이들, 신체로 온전하지 못한 아이들을 가르쳐온 특수학교 교사의 일기이며, 나태주 시인의 말대로, ‘감동을 넘어선 감동’의 시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