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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키다 규킨(薄田泣菫)1877년 오카야마현 출생. 1899년 첫 시집 『저물녘 피리』로 낭만파 시인으로 인정받은 뒤 옛말을 활용한 고전미 넘치는 시를 다수 발표했다. 1915년 마이니치신문에 생활 수필 「다화」를 장기 연재하며 인기 작가로 발돋움했다. 1917년 파킨슨병이 발병한 탓에 1919년부터 효고현 니시노미야시로 이사해 요양 생활을 시작했다. ‘잡초원’이라 이름 붙인 집에서 아내와 함께 지내며 수필 창작에 몰두했지만, 글쓰기조차 버거울 정도로 점점 악화했다. 만년에는 부인의 대필로 『고양이의 미소』, 『대지 찬송』 등을 출간했다. 1945년 10월 9일 예순여덟 살에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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