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송나라 초에 사람으로 늘 마의를 입고 화산華山 석실石室에서 생활을 하여 마의선사라고 불려졌다. 관상에 능하였으나 직접 기록한 것은 없고 마의선사로부터 구전으로 관상 법을
전수받은 진단(陳摶)이 그 내용을 기록하여 후세에 남긴 것이 마의상법이다.
마의상법은 <마의선사석실신이부)>, <금쇄부>, <은시가>로 알려졌다.
나머지 부분은 후대에 더하여진 내용으로 전해진다. .
<마의상법>은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권은 총론으로 관일팔법, 13부위총도가, 12궁(十二), 오악사독, 인면총론, 오행론(五行論)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2권은 각론으로 신체를 이루고 있는 뼈, 살, 머리, 이마, 얼굴, 눈, 코, 입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제3권은 팔다리와 수족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4권은 달마대사의 이름을 빌려 후대에 편입한 것으로 추측되는 달마조사의 상결비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