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에서 태어나 도쿄전기대학에서 수리학을 전공했다. 8년간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이후에는 보험 영업을 하기도 한다. 1997년에는 「웬카무이의 발톱」으로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여 본격적으로 소설가의 길을 걷는다.
주로 일본 동북지방(도호쿠)을 무대로 한 작품을 집필하였는데, 특히 동북지방의 전통 사냥인 ‘마타기’를 소재로 한 소설들로 주목을 받는다. 그중에서도『어느 포수 이야기(邂逅の林)』는 제17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과 제131회 나오키 상을 석권하며 화제를 일으킨다. 일본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두 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은 처음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힘과 흡입력이 있는 작품이라고 찬사를 받는다. 그 밖에도 닛타 지로 상을 수상한 『표박하는 엄니』, 청소년 문학인 『하늘에 던지는 외침』 등의 대표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