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처럼 유심히 관찰하며 일상을 채집하고 마음 속에 떠다니는 이야기들을 연줄에 꿰어 종이 위로 덜어내는 일을 좋아한다. 2020 서울 국제도서전 집콕 작가에 선정되어 출간한 시집 <기억할 만한 지나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