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어학을 전공했고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근현대사를 연구하고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과 연구소 책임연구원,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부관장, 진실화해위원회 TF팀장, 역사학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30여 년간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 등에서 역사학, 기록학 등을 강의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연구위원,
역사학연구소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 1920년대 한국사회주의운동 연구 (도서출판 선인, 2006), 형사판결문으로 본 3.1운동 시기 일상과 사회 , 형사판결문으로 본 치안유지법 사건과 1920년대 사회주의운동 (도서출판 선인, 2020), 일제강점기 국내 민족주의·사회주의운동 탄압사 (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22), 1920년대 사상사건의 치안유지법 적용 및 형사재판과정 (201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