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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최정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4년 3월 <미궁>

최정미

서른을 목전에 두고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어떤 사회인으로 남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찾은 길이 작가의 길이었다. 학부에서 전공한 국문학이 보탬은 되었지만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한 과제는 여전히 남았다. 그래서 사학과 대학원 과정을 밟게 되었다. 대학원 과정은 자료를 찾고 발췌하는 법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었고, 그때의 자양분이 지난 십여 년간 충무로 최전선에서 사극 시나리오를 전문적으로 쓸 수 있게 한 힘이 되었다.

한 시절을 풍미했지만 역사의 패자였기에 악녀이자 요부로 박제된 장옥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소설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동명의 드라마 극본을 썼고, 광해군의 유배와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소설 『미궁-수수께끼의 궁』을 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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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장희빈, 사랑에 살다> - 2008년 12월  더보기

언제부턴가 먼 과거 속의 장희빈이 불쑥 필자의 상상 속으로 걸어 들어와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다. 물론 먼 과거의 그녀를 만나거나, 이야기 한 번 나눈 적도 없지만, 필자는 어쩐지 그녀가 이웃의 사연 있는 친구라도 되는 양 어루만져 주고 싶었다. 그리고 '인형왕후전'의 대척점에서 누군가 장희빈의 억울할지 모르는 사연을 대변해주는 책이 한 권쯤은 있어야 공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삶을 송두리째 왜곡 당한 여인, 수 년 동안 위풍당당 조선의 국모의 자리를 지켰음에도 단 한 번도 왕비로 불린 적 없는 여인, 그리고 평생을 사랑한 남자의 부박함을 감싸 안고 죽음마저 삼켜야 했던 치명적인 사랑을 한 여인, 그래서 왕후가 아닌 희빈으로 영원히 봉인된 여인, 장옥정, 그녀의 새로운 부활을 바란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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