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바라보고 그림 속에 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춘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곤 합니다. 최근 si그림책학교를 졸업하며 그 과정에서 예술적 시야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파란 벽> - 2022년 5월 더보기
팬데믹을 겪으며 인종, 연령, 성별 간의 다름을 틀림으로 규정짓는 일들을 보았습니다.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들도 약자의 위치에 놓일 수 있고 상대적 약자에 대한 혐오가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어내지 못한 차별과 혐오의 양상을 이번 그림책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