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철학과 미학이며, 대표논문으로 「안드로이드 과학과 포스트휴먼 언캐니」와 「객체들의 관계 외부성과 물질 혐오」 등이 있다. 과학기술과 예술, 그리고 다양한 인문학적 쟁점 사이에서 교차적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로봇, 인류세 등 물질-기계의 자본주의적 변화 상황에서 인간-비인간의 종간횡단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