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어요. 어릴 땐 속이 시끄러운 아이였어요. 나와 대화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보이는 모든 것에 보이지 않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생각해요. 숨은 이야기를 상상하다 보면 세상에 밉고 싫은 것들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요. 다른 편에서 상상하는 힘은 강하다고 믿으며 글을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