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시절 연극영화과에 지망한 단짝 친구를 따라 서울예전으로 진학했다. 서울예전 동창인 김수로가 강제규 감독의 <쉬리>에 출연하게 되면서 우연찮게 영화 촬영현장에 나가 볼 수 있었는데, 이때 기회를 얻어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다양한 엑스트라로 출연 덕에 그 영화에서 열 번은 넘게 죽었다가 살아났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
이후 연출자 김민기의 눈에 띄어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를 한 그는 <모스키토>, <유리 동물원>,<풀 몬티> 등 정극에서 뮤지컬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인형사>에서 강렬한 눈빛이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그는 <가문의 위기_가문의 영광Ⅱ>에서는 그야말로 단순, 무식, 코믹 연기를 펼치며 이후 TV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