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인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 현재 부산대 독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책으로 <네스트로이의 반환상극>이 있고, 번역서로는 <교양-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남자>, <파브르 평전>, <연극-클라시커50>, <독일대표희곡선집>, <춤추는 문화: 세계화 시대의 문화적 다양화> 등이 있다.
빈은 중세와 바르크 시대를 거쳐 오면서 합스부르크 왕가가 천 년 가까운 세월 동안 통치했지만, 이 긴 세우러의 역사는 결코 단일한 하나의 미족의 역사가 아니라 글로벌 유럽 문화의 역사였다. 이 개방적 문화는 글로벌 시대의 오늘날 우리나라의 도시들이 지향해야 할 하나의 모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