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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번역

이름:임옥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기타:경희대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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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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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역사적인 망각 속에서 무참히 묻혀버린 한 여성의 삶을 작가의 통찰력으로 건져내 보석으로 만든 소설.”
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굿 나이트 스토리즈 포 레벨 걸스》는 이야기꾼 할머니를 졸라서 듣고 또 들어도 결코 질리지 않는 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한 여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여자들의 이야기에 허기진 사람들에게 이 책은 풍요로운 식탁이 될 것이다.
3.
버지니아 울프는 “우리 엄마들은 왜 그렇게 가난했으며 도대체 무엇을 하느라고 우리 딸들에 게 아무런 유산도 물려주지 못했을까?”라고 물었다. 열세 명의 자녀들을 키워낸 엄마의 노고는 값을 헤아릴 수 없는 숭고한 것이므로 말 그대로 값을 쳐주지 않는다. 그러니 엄마들은 가난하고 딸들에게 물려줄 유산도 전통도 없었다고 울프는 통탄한 바 있다. 여성의 전통은 없었던 것이 아니다. 여성의 전통은 너무 쉽게 잊힐 따름이다. 여자들의 이야 기는 기억하고 되풀이해서 들려주고 또 들려줄 사람들이 없었으므로. 그래서 후세대 여성들은 무엇을 하든 자신이 언제나 ‘맨 처음 시작하는 돌연변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하지만 ‘세계를 바꾼 여성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옛날 옛날 한 옛날부터, ‘세상을 바꾼 여성들’은 언제나 있었다. 이 책은 망각에서 구출된 여자들이 미래의 딸들에게 들려주는 집단적 유산이자 선물이다. 《굿 나이트 스토리즈 포 레벨 걸스: 세상에 맞서는 100명의 여자 이야기》는 크라우드 펀딩 역사상 가장 많은 펀딩을 받은 책으로서 100만 달러 이상이 모였다. 세상의 절반을 차지한 여성들은 딸들의, 딸들에 의한, 딸들을 위한 이야기를 그처럼 절실하게 원했던 것이다. 세상을 바꾼 여성들의 이야기는 엄마가 들려주는 자장가처럼 아이들의 꿈속으로 찾아온다. 그런 꿈들 이 모여 세상을 바꾸고 싶은 여자들의 갈망은 현실이 되었고, 되고, 될 것이다. 기존의 동화에서처럼 세상은 잔인한 거인, 푸른 수염의 사나이, 사냥꾼, 전쟁광, 황제, 잠자는 공주들로 가득 찬 것은 아니다. 옛날 옛날 한 옛날 여자 곡예사, 마법적인 과학자, 타투 하는 여자, 주유천하하는 여자, 권투하는 여자, 별을 헤아리는 여자, 노래하는 여자, 춤추는 여자, 공부하는 여자, 혁명하는 여자도 있었다. 이처럼 남자들의 폭력과 차별에 지친 여자들은 지상의 모든 존재들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풍요롭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었다. “여자는 항해사가 될 수 없어. 네 긴 머리카락이 밧줄에 엉킬 거야.”라는 성차별적 발언에 그 레이스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영웅적인 해적이 되었다. 루즈 긴즈버그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여성 대법관이 되었다. 몇 명의 여성대법관이 있으면 충분하겠냐는 질문에 긴즈버그는 “아홉 명이요.”라고 대답한다. “아홉 명으로 구성되는 대법원에서 전원이 여성대법관이 되어야 한다고요?”사람들은 놀라서 반문한다. “대법원에는 늘 아홉 명의 남성대법관이 있었지만 아무도 놀라지 않았어요.”라고 긴즈버그는 태연히 대답한다. 대법관 전원이 여자였더라면, 세상은 일찌감치 달라졌을 것이다. 《굿 나이트 스토리즈 포 레벨 걸스》는 이야기꾼 할머니를 졸라서 듣고 또 들어도 결코 질리지 않는 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한 여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여자들의 이야기에 허기진 사람들에게 이 책은 풍요로운 식탁이 될 것이다.
4.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다고 선언하면서 형제애를 주장했던 프랑스혁명 동지들에게 올랭프 드 구주는 이렇게 반문했다. ‘남자들이여, 그대들은 정의로울 수 있는가?’ 모든 인간에 여성, 노예, 어린이, 장애인들은 포함되는가? 자유롭고 평등한 남성들만의 형제애를 주장하는 그대들이 과연 사회정의를 구현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런 질문으로 인해 올랭프 드 구주는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남성들끼리의 ‘형제애’가 아니라 만인의 ‘연대’를 주장했던 올랭프 드 구즈는 마지막 순간까지 외쳤다. 여성이 단두대에 설 수 있다면 의회의 연단에도 설 수 있어야 한다고. n명의 여성이 있으면 n명의 페미니즘이 존재하는 시대다. ‘#나는 페미니스트다’라는 선언 한 번만으로 성차별적 세계가 바뀌지는 않는다. 적어도 페미니스트라고 한다면, 모든 인간이 권리에서 자유롭고 평등하며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동등한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실천해야 한다. 《시스터즈》는 그 점을 페미니즘의 기본가로 설정하고 있다. 《시스터즈》는 서구중심의 페미니즘 인권운동사가 아니라 만국의 여성들이 연대할 수 있는 페미니즘의 기본가가 무엇인지를 선명하고 알기 쉽게, 무엇보다 짧고 경제적으로 이야기해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부녀지간, 부자지간, 모자지간이 아니라 모녀지간이 왜 그토록 문제인가? 모든 것을 엄마 탓으로 돌리는 통제 불가능한 딸들에게 엄마들이 퍼붓는 악담이 있다. “그래, 모두 내 탓이다. 덜도 말고 더도 말고 꼭 너 같은 딸 한번 낳아봐라!” 사이토 다마키의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들의 저주가 무슨 의미인지 번개처럼 깨달았다. 딸들이 엄마를 그토록 죽이고 싶어하지만 ‘엄마 죽이기’가 왜 그토록 힘든가를! 엄마의 과거가 딸이고 딸의 미래가 엄마라고 한다면, 모든 딸들이 이처럼 자기 안에 엄마를 품고 살아간다면, 여자는 어떻게 탄생할 수 있는가? ‘엄마 죽이기’와 ‘여자 되기’의 과정을 쉽고, 재밌고, 설득력 있게 이야기해주는 모처럼 만난 반가운 책이다.
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과연 우리 사회에서 이성애만이 자연스러운 질서일까? 양들의 실험을 통한 연구에서 짐승들도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가 있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자연의 질서에 따른다면 인간의 세계에서도 이성애만이 자연스럽다는 것은 이제 허구인 셈이다.
7.
“사회란 없습니다. 납세자의 돈이 있을 뿐이지요” 라고 했던 대처리즘이 완성된 신자유주의 시대, 이 책은 여성의 무보수노동으로 평가절하되었던 전 분야가 세분화되어 감정노동, 돌봄노동, 위로노동과 같은 생산성의 회로에 포획된 시대에 이르러, 젠더의 관점에서 사회적 재생산과 가치의 문제를 지구지역적으로 고민하고 풀어간 젊은 연구자들의 놀라운 성과물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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