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세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2007년 공주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할 때까지 43년 동안 교직에 있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이후, 50여 년간 꾸준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했다.
그동안 《꽃을 보듯 너를 본다》 《풀꽃》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등의 시집과 《좋아하기 때문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한 산문집, 시화집, 동화집 등 200여 권의 책을 썼으며 공주문화원장과..